한보름 “대본 받자마자 멈추지 않고 10부까지 읽어”(스캔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한보름이 '스캔들'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그런가 하면 '스캔들'의 관전 포인트로 '이중 장치'가 있다고 밝힌 한보름은 "극 안에서도 설아가 집필한 대본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시청자분들이 드라마 속의 드라마를 시청하며 두 배의 재미와 새로움을 느끼실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한보름이 '스캔들'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6월 17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연출 최지영 / 극본 황순영 / 제작 오에이치스토리)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벌이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를 다룬 작품이다.
한보름은 극 중 신예 드라마 작가 백설아로 변신한다. 설아는 의사 아버지의 재혼으로 새엄마인 문경숙(한채영 분)을 만나 불행의 늪에 빠지게 된다. 성인이 된 이후 그는 배우 지망생 서진호(최웅 분)와 결혼을 약속하지만, 결혼식 당일 진호가 실종된다. 설아는 진호의 실종과 관련 있는 인물로 새엄마였던 문정인(한채영 분)이 있음을 알게 되며 복수를 다짐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한보름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가 떠오른다. 받자마자 멈추지 않고 10부까지 읽었다. 그만큼 속도, 몰입, 긴장감이 진득한 작품이다. 게다가 극 중 설아의 모습이 나와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보여줬던 화려한 캐릭터들과 상반된 매력을 지닌 인물이었기 때문에 연기적으로도 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백설아를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로 순애보, 사랑꾼, 의지를 꼽은 한보름은 “설아는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인물이다. 진호에 대한 사랑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정을 쏟아내는 설아의 모습이 사랑꾼이라는 단어와 어울렸다”면서 “어떤 목표를 정하면 이루고자 하는 의지가 굉장히 강한 인물”이라고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냈다.
뿐만 아니라 한보름은 캐릭터를 준비하며 중점을 둔 부분으로 “증오, 분노, 두려움에 대한 감정을 살리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일 먼저 증오와 분노가 깔려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속에는 어렸을 때 아버지를 잃은 트라우마 때문에 두려움이 내재 돼 있다고 느낀다. 이 감정들을 잘살려야 시청자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해 감정 연기를 중점에 두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설아와 나는 무언갈 사랑하게 되면 거기에 몰두하는 것조차 닮았다”면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이번 백설아 캐릭터가 지금까지 한보름이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결을 보여주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백설아가 지닌 특유의 색채를 한보름이 어떻게 표현했을지 그의 모습이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스캔들’의 관전 포인트로 ‘이중 장치’가 있다고 밝힌 한보름은 “극 안에서도 설아가 집필한 대본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시청자분들이 드라마 속의 드라마를 시청하며 두 배의 재미와 새로움을 느끼실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한보름은 예비 시청자분을 향해 “‘스캔들’은 사랑과 배신, 복수 그 안에서 우정과 재미 요소 등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시청자분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거라 자부하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지호♥김호진 자택 최초 공개 “호강하고 사는 줄 아는데…” (조선의 사랑꾼)[어제TV]
- “발목 덜컹덜컹” 김호중, 초췌한 몰골로 검찰 송치…다리 절뚝인 이유는?[종합]
- 불륜파문 후 산속 생활 중인 배우 “재혼 생각 無, 행복하게 할 자신 없어”
- 정용진 회장 부부 데이트 포착, 김희선 옆 이은지 “태어나서 재벌 처음 봐”(밥이나 한잔해)
- 김희철, 루머에 입열었다 “SM 후배들과 밖에서 술먹은 적 없음”
- ‘최민환과 이혼’ 율희, 직접 밝힌 근황 “거의 남친인 친구와 대부분 시간 함께”
- ‘카이스트 교수 된’ GD, 하늘색 정장 입고 파격 임명식→7년만 컴백 예고 “곧”[종합]
- 한예슬 10살 연하 남편 얼굴 공개, 선글라스도 벗었네‥우월 비주얼 커플의 허니문
- 정동원 “같은 아파트 사는 임영웅, 집 비울 때 내 강아지 봐줘” (라스)
- “시체 상태, 살아있는 게 기적” 걸그룹보다 더한 극단적 다이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