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만에 F-16 부품 판매 승인…40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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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대만에게 3억 달러(약 4120억 원) 규모 F-16 전투기 부품 및 관련 장비 판매를 승인했다고 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AFP통신, 대만중앙통신(CNA) 등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이날 두 차례 보도자료를 내고 대만에 대한 각각 2억2000만 달러, 8000만 달러의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대만은 국방부는 6일 성명을 내고 미국의 무기 판매 승인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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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은 대만에게 3억 달러(약 4120억 원) 규모 F-16 전투기 부품 및 관련 장비 판매를 승인했다고 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AFP통신, 대만중앙통신(CNA) 등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이날 두 차례 보도자료를 내고 대만에 대한 각각 2억2000만 달러, 8000만 달러의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DSCA는 "(대만) F-16 의 작전 준비 태세를 유지해 현재와 미래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대만)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했다.
또한 DSCA는 대만의 안보를 개선하고 지역의 정치적 안정, 군사적 균형 및 경제 발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은 국방부는 6일 성명을 내고 미국의 무기 판매 승인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대만은 이번 구매로 "방위 작전의 필요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군사적 위협은 지역 평화에 기여하지 않는다. 우리는 중국 공산당이 대만에 대한 모든 종류의 비합리적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만 외교부도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구매가 "우리 국방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우리의 헌신은 중국의 침략 (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에도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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