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내리면 '한집→묶음배달' 바뀔수도…배민, 7월부터 시행

김승한 기자 2024. 6. 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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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부터 배달의민족에서 '한집배달'(단건배달)로 음식을 주문할 시 기상악화 및 교통대란 등 극한의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알뜰배달'(묶음배달)로 변경될 수 있다.

회사는 공지에서 "갑작스러운 교통 통제, 폭우, 폭설 등의 상황에서 라이더 배차가 지연돼 만족스럽지 못한 배달 경험이 발생한다"며 "이러한 상황에도 고객에게 (음식을)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탄력적 배달 방식을 도입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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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통제·폭우·폭설 등 극한 상황 시…배달 변경 차액은 환불"
배달 라이더가 폭우가 내린 환경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내달 9일부터 배달의민족에서 '한집배달'(단건배달)로 음식을 주문할 시 기상악화 및 교통대란 등 극한의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알뜰배달'(묶음배달)로 변경될 수 있다.

6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탄력적 배달'을 도입한다며 이같은 내용을 점주들에게 전달했다.

회사는 공지에서 "갑작스러운 교통 통제, 폭우, 폭설 등의 상황에서 라이더 배차가 지연돼 만족스럽지 못한 배달 경험이 발생한다"며 "이러한 상황에도 고객에게 (음식을)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탄력적 배달 방식을 도입한다"고 했다.

만약 한집배달에서 알뜰배달로 변경되면서 발생한 차액은 즉시 환불 처리된다. 탄력적 배달 방식이 적용된 주문 건은 배민셀프서비스 주문내역에서 '최종 수령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탄력적 배달은 눈이 많이 오거나, 폭우가 내리는 등 극한의 상황에서 라이더 수급이 어려운 때 제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일반적인 상황에선 기존 방침대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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