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고현정, 유튜브로 시작된 활동 2막[초점S]

▲ 최화정(위), 고현정. 출처ㅣ최화정, 고현정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동시기에 유튜브 활동을 새롭게 시작한 배우 최화정과 고현정의 유튜브 도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화정과 고현정은 지난달 초부터 유튜브 활동에 나서며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MZ 구독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먼저 최화정은 지난 5월 5일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명랑한 사람이 결국 행복을 낚는다고 한다. 언제나 명랑한 어른으로 여러분과 즐겁고 행복하게 소통하겠다"는 포부를 전한 그는 순식간에 33만2000여명의 구독자를 모으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화정은 유튜브를 통해 부엌 공개 및 오이김밥 레시피로 커뮤니티를 강타했고, 여름 별미 국수, 명품 가방 공개, 누룽지와 볶음김치 먹방, 인생 국수집 공개 등의 영상을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홈쇼핑 '완판' 스킬을 장착한 최화정 특유의 쫀득한 입담과 구독자들에게 정보를 아낌없이 공유하고 싶어하는 넉넉한 인심, 먹음직스러운 음식과 '꿀팁'이 인기 비결이다. 최근까지 올라온 8개의 영상 모두 100만 뷰를 훌쩍 넘었고, 합계 1027만 뷰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얼마 전 오랜 시간 진행해온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하차해 청취자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지만, 유튜브 활동이 곧바로 이어지며 마음을 달랠 수 있게 됐다.

비슷한 시기에 유튜브를 개설한 고현정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10일 유튜브 채널을 연 고현정은 고현정 특유의 나른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와 솔직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낸 일상 영상으로 화제몰이 중이다.

그동안 작품 활동 외에는 일상이 알려지지 않았던 배우였기에 고현정이 직접 공개하는 일상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달간 3개의 영상을 게시한 고현정은 모두 100만 뷰를 훌쩍 넘으며 합계 407만 뷰를 기록 중이다. 일상에서 가까운 사람들이 포착할 수 있는 고현정의 매력을 섬세하게 담아낸 영상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던 고현정의 피부 비결, 세안법, 소지품들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솔직하고 거침없는 고현정의 말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작품활동 외에 유튜브 활동으로 활동 2막을 연 두 사람이 앞으로 유튜브를 통해 어떤 콘텐츠를 이어나갈지 활약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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