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영' 포스코, 임원 주5일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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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임원들을 대상으로 주 5일제 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계열 철강 회사 포스코는 최근 임원 대상 근무 제도를 격주 주 4일제에서 주 5일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회사는 철강 경쟁력을 재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고 위기의식을 갖고자 임원들만 주 5일제로 전환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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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임원들을 대상으로 주 5일제 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글로벌 철강 경기가 악화하면서 계열사 중 가장 먼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해 위기 대응에 나선 것이다.
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계열 철강 회사 포스코는 최근 임원 대상 근무 제도를 격주 주 4일제에서 주 5일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는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내부 게시판을 통해 사내에 공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회사는 철강 경쟁력을 재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고 위기의식을 갖고자 임원들만 주 5일제로 전환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포스코는 철강업계 최초로 지난 1월 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격주 주 4일제를 실시했다.
격주 주 4일제를 도입한 지 약 4개월 만에 임원 출근 제도를 손본 것은 국내 철강업계를 둘러싼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주 5일제를 포스코그룹 내 전 계열사가 아닌 포스코에 우선적으로 적용한 것도 이 같은 위기감을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철강업계는 저가 중국산 철강재와 일본산 철강재 사이에서 고전하며 수익성 악화에 신음하고 있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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