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저자 기요사키 "비트코인, 8월까지 35만달러 돌파"

신하연 2024. 6. 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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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7만100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가운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새로운 비트코인 전망치를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가상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55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2% 내린 개당 7만1024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기요사키는 X(엑스, 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올해 8월 25일까지 35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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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제공]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7만100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가운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새로운 비트코인 전망치를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가상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55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2% 내린 개당 7만1024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주일 전 대비로는 5% 가량 오른 수치다.

지난 3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7만3700달러와의 격차는 5% 내외 수준이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에서는 각각 9846만7000원, 983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스권에서 횡보하던 비트코인이 모처럼 상승세를 보인 것은 고용지표 둔화에 따라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가 4일(현지시간)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미국 구인 건수는 805만9000건으로 전월 대비 29만6000건 줄었다. 지난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한편 세계적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론을 내놓으며 관심을 끌었다.

기요사키는 X(엑스, 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올해 8월 25일까지 35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5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그는 "비트코인이 올해 35만 달러를 충분히 돌파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 재닛 옐런 재무 장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무능함 때문에 암호화폐에 베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날 미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화폐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 미청산계약(OI)이 최근 3일 만에 20억달러 이상 급증, 비트코인 가격에 갑작스러운 '휩소'(whipsaw·톱니바퀴라는 뜻으로 주가가 톱니바퀴처럼 오르내리는 것을 의미)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는 X 게시물에서 "지난 3일 동안 비트코인의 미청산 약정이 상당히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미청산계약은 결제되지 않은 옵션이나 선물과 같은 파생상품 계약의 총 수를 의미하며, 미청산계약의 증가는 더 많은 트레이더가 자산에 투기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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