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무부, 엔비디아 반독점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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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반독점 당국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엔비디아와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엔비디아에 대한 조사를 맡고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를 조사하기로 합의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 투자도 반독점 조사를 회피하기 위한 편법성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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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오픈AI는 FTC서 조사
미 반독점 당국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엔비디아와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 시장을 80% 이상 점유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AI반도체 시장을 두고 미 반독점기관의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엔비디아에 대한 조사를 맡고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를 조사하기로 합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3월 인플렉션이라는 스타트업을 인수한 건에 대해 FTC가 조사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적인 인수가 아니라 딥마인드 공동창업자인 무스타파 술레이만과 다른 직원들을 채용하는 형태로 스타트업의 인력과 기술을 확보했다.
인수 당시에도 이것이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 투자도 반독점 조사를 회피하기 위한 편법성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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