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 2단계 분양 목전…투자자·실수요자 기대감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노른자 부지에 들어서는 도안 2단계 분양이 목전까지 다가오면서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도안 2단계 분양이 흥행에 성공해 지역 부동산 시장 반등을 견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침체된 지역 분양 시장 분위기가 도안 2단계 분양으로 다시 활발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 노른자 부지에 들어서는 도안 2단계 분양이 목전까지 다가오면서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도안 2단계 분양이 흥행에 성공해 지역 부동산 시장 반등을 견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도안 2-5지구와 2-2지구 일부 블럭은 내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분양 승인이 차질 없이 이뤄질 경우 2-5지구는 7월 15-17일에 특공과 1·2순위 청약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지구 29BL은 유성구 용계동 일원 연면적 16만 7044㎡에 지하 3층-지상 32층 7개 동 772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59㎡ 26가구, 84㎡ 274가구, 106㎡ 187가구, 124㎡ 191가구, 145㎡ 92가구, 215㎡ 2가구다.
동일 지구 31BL은 연면적 15만 9626㎡에 지하 2층-지상 32층 6개 동 742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59㎡ 30가구, 84㎡ 276가구, 106㎡ 164가구, 124㎡ 172가구, 145㎡ 98가구, 215㎡ 2가구다.
2-2지구는 5개 블럭 5329가구로 구성돼 있는 대단지인 만큼 분할분양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지구 시행사 측에서 4·5BL은 7월, 1·2BL은 올 하반기, 3BL은 내년에 분양한다는 의사를 내비쳤다는 게 유성구의 설명이다.
내달 분양 가능성이 높은 2-2지구 4BL은 연면적 27만 7193㎡에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1437가구로 들어선다. 타입별로는 59㎡ 46가구, 84㎡ 926가구, 101㎡ 462가구, 180㎡ 2가구, 240㎡ 1가구로 나뉜다.
같은 지구 2-2지구 5BL은 연면적 20만 7571㎡에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 동 1124가구 규모로 건축된다. 전용면적은 59㎡ 34가구, 84㎡ 863가구, 101㎡ 223가구, 151㎡ 1가구, 170㎡ 3가구 등이다.
도안 2단계 알짜배기의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침체된 지역 분양 시장 분위기가 도안 2단계 분양으로 다시 활발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실제 대전 지역에선 지난해 하반기 이뤄진 둔산자이아이파크 이후 청약 완판에 성공한 단지는 전무하다. 올 상반기엔 그동안 분양을 연기한 지역 재개발 조합에서 청약 시장에 잇따라 출사표를 냈지만 모두 청약 흥행엔 실패했다. 이로 인해 대전 미분양 주택은 지난 4월 기준 1317가구로 여전히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월 대비 22가구 줄어든 수치지만 올 상반기 미분양으로 남은 주택 통계가 반영되지 않은 시점이라 추후 지역 미분양 주택 수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도안 2단계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2000만 원 초반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 흥행 여부는 확실치 않지만 청약 흥행에 성공할 경우 침체된 시장 분위기가 어느정도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영상] "무인카페서 534만 원 어치 공짜로"… 간큰 대전 고등학생들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이준석 "출연료 3000만 원? 대표가 당협행사에 돈을 왜 받나" - 대전일보
- 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 결정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KT충남충북광역본부, 청남대에 AI 로봇 도입 확대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