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미래 위한 '양구 페스티벌' 개막...대회 1일차 성황리에 마쳐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한 축제가 열렸다.

중학교 축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2024 청춘양구 중학교 1학년 축구 페스티벌’(이하 양구 페스티벌)이 6월 6일부터 개막되어 오는 9일까지 나흘간 개최되어 1일 차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구 페스티벌은 중학교 1학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기회 제공을 위해 진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31개 팀이 참여했다. 4개의 팀으로 구성된 8개 조는 양구종합운동장과 양구 B 구장, 양구 C 구장, 구암리 축구장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각 경기에서 광진FC 이승진 선수 등 15명이 ‘스포타이저 경기MVP’로 선정되어 경기 종료 후, 후원사 일화의 스포타이저 에너지샷 1박스가 주어졌다. 그리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 경기 집중을 위해 전후반 25분 이후 득점자에게 양구군에서 후원하는 양구 상품권을 제공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와 학부모 그리고 후원사까지 만족할 수 있는 많은 이벤트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일화(에버데이) 헤더 챌린지’, ‘오즈윈드 체험 존’, ‘바로나 체험 존’ 등 많은 이벤트와 체험 행사를 통해 페스티벌에 참여한 모든 인원이 축구라는 매개체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주형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양구에서 중학교 1학년 축구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기쁘며, 양구를 방문한 모든 선수들이 멋진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양구군축구협회와 ㈜리본코퍼레이션랩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강원도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 운영한다. 더불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하여 양구군, (재)양구군스포츠재단, 양구군체육회, HD현대오일뱅크, 일화, ㈜바로나, ㈜신성델타테크, 포천인삼영농조합, 디피트, 스포타이저가 대회를 후원하며 페스티벌의 취지를 살려 경기 이외에도 다양한 경품행사와 이벤트를 지원한다. 더불어 경품행사를 통해 모금된 입장 수입은 전액 양구군 지역사회에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ESG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상생의 페스티벌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