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상원 '한국 문화유산의 달' 지정

김제관 기자(reteq@mk.co.kr) 2024. 6. 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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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매년 10월을 '한국 문화유산의 달(Korean Heritage Month)'로 지정하는 내용의 동의안이 채택됐다.

주캐나다 대사관과 마틴 의원은 이번 동의안 채택과 관련해 7일 캐나다 의회에서 캐나다 전역의 한인 동포와 의회 인사, 정부 주요 관계자와 한국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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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만장일치로 의결

캐나다에서 매년 10월을 '한국 문화유산의 달(Korean Heritage Month)'로 지정하는 내용의 동의안이 채택됐다.

5일(현지시간) 캐나다 상원은 연아 마틴 상원의원(59·한국명 김연아)이 발의한 동의안을 전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2017년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10월을 한국 문화유산의 달로 지정한 데 이어 연방 상원 차원에서도 같은 달을 한국 문화유산의 달로 정하기로 한 것이다.

마틴 의원은 이번 동의안을 의원들에게 설명하면서 "한인사회는 캐나다 다문화 모자이크의 풍부함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시"라고 강조했다. 그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를 대표하는 한인 최초의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으로 2015년부터 보수당 상원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 주캐나다 대사관과 마틴 의원은 이번 동의안 채택과 관련해 7일 캐나다 의회에서 캐나다 전역의 한인 동포와 의회 인사, 정부 주요 관계자와 한국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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