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1000만' 넘보는 韓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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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리그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현충일인 6일에도 전국 5개 야구장에 구름 관중이 몰려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치른 2024시즌 KBO리그 300경기에 총 432만747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올 시즌 KBO리그 400만 관중 돌파는 지난 1일 개막 후 285경기 만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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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구단 체제 후 가장 많아
KIA·한화 등 높은 증가·매진율
프로야구 KBO리그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현충일인 6일에도 전국 5개 야구장에 구름 관중이 몰려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이대로 가면 '꿈의 1000만 관중' 대기록 도전도 해볼 만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치른 2024시즌 KBO리그 300경기에 총 432만747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4425명 수준이다. 시즌이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지만 벌써 지난해 평균 1만1250명(720경기 810만326명)보다 28.2% 늘었다. 공휴일인 6일에도 전국 5개 구장 중 잠실·수원·인천·광주 등 4개 구장에서 만원 사례를 이뤘다.
올 시즌 KBO리그 400만 관중 돌파는 지난 1일 개막 후 285경기 만에 달성했다. 이는 10개 구단 체제로 재편된 2015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 역대 모든 시즌을 통틀어서도 2012시즌 25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한 다음으로 빠르다.
구단별로는 두산이 56만6128명으로 가장 많은 관중을 모았다. 이어 KIA가 54만8002명, LG가 52만782명을 기록했다.
특히 KIA는 지난해 대비 관중이 68%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한화는 10개 구단 중 경기장 관중 수용 규모(1만2000석)가 가장 작지만 지난해 대비 홈 관중이 66% 증가했다. 홈 29경기 중 21경기나 매진을 기록해 경기 매진율(72.4%)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KBO리그 총 경기 수는 720경기. 산술적으로 현재 속도라면 2017년 KBO 단일 시즌 역대 최다 관중 수인 840만688명을 넘어 1000만 관중 돌파도 가능하다. 다만 한여름 날씨, 파리올림픽 등 향후 변수를 넘어야 한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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