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타이완에 F-16 부품 등 관련 장비 판매 승인

신웅진 2024. 6. 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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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타이완에 3억 달러, 우린 돈 약 4,120억 원 상당의 F-16 전투기 예비·수리 부품과 관련 장비 판매를 승인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현지시간 5일 밝혔습니다.

AFP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두 건의 성명에서 각각 8천만 달러, 2억2천만 달러 상당의 판매 승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이번 판매 승인에 대해 미국에 사의를 표하고 이는 자국이 중국에 맞서 자국을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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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타이완에 3억 달러, 우린 돈 약 4,120억 원 상당의 F-16 전투기 예비·수리 부품과 관련 장비 판매를 승인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현지시간 5일 밝혔습니다.

AFP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두 건의 성명에서 각각 8천만 달러, 2억2천만 달러 상당의 판매 승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번 판매가 타이완의 안보를 향상하고 해당 지역의 정치적 안정성, 군사적 균형, 경제적 발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이번 판매 승인에 대해 미국에 사의를 표하고 이는 자국이 중국에 맞서 자국을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판매는 다음 달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타이완을 자국 영토의 일부로 간주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대외정책으로 고수하면서 타이완에 무기 판매를 중단할 것을 미국에 거듭 요구해왔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이번 판매와 관련한 언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달에는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총통이 취임한 지 사흘 만에 타이완을 사실상 포위하는 대규모 군사 훈련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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