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 포화’ 뮌헨, 첫 희생자는 우파메카노?...최대 두 명 추가 합류 → 이적 불가피 

김용중 기자 2024. 6. 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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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중 다요 우파메카노가 가장 먼저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는 보도다.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6일(한국시간) "뮌헨은 조나탄 타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임을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고 요십 스타니시치 역시 복귀가 임박하다. 따라서 센터백 한 명이 이탈할 수 있고 이사회도 이를 승인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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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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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중 다요 우파메카노가 가장 먼저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는 보도다.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6일(한국시간) “뮌헨은 조나탄 타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임을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고 요십 스타니시치 역시 복귀가 임박하다. 따라서 센터백 한 명이 이탈할 수 있고 이사회도 이를 승인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이미 네 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우파메카노가 있었고 이번 시즌 김민재와 에릭 다이어가 영입됐다. 시즌 초반 얇은 수비 선수층으로 인해 김민재의 혹사를 걱정할 정도로 많은 경기를 뛰었고 레온 고레츠카를 센터백으로 돌려 기용했지만, 겨울 이적 시장 이후 이 위치는 ‘포화 상태’다.


이 상태에서 최대 두 명의 선수가 추가될 수 있다. 먼저 임대생 스타니시치의 복귀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갔다. 센터백과 우측 풀백을 오가면서 활약했고 팀의 무패 우승에 기여했다. 완전 이적 조항이 없기 때문에 레버쿠젠에서 영입을 위해 움직이지 않는다면 원소속팀인 뮌헨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 다음은 타다. 이번 시즌 무패 우승의 주역 중 한 명이다. 쓰리백의 중앙을 맡아 든든한 수비벽을 구축했다. 그의 활약에 뮌헨이 접근했고 현재 선수와의 합의는 마친 상태라고 알려졌다.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구단간의 협상이 남았다. 구체적인 내용은 유로 대회 이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뮌헨은 6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게 된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포백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선수는 두 명뿐이다. 때문에 기존 선수단에서 최소 한 명 이상을 내보낼 것이라는 보도다.


우파메카노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는 독일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뮌헨은 센터백 한 명을 내보내는 데 열려있다. 한 시즌 동안 일관된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우파메카노가 판매 후보다”라고 전했다.


후반기 들어 주전 경쟁에서 밀린 김민재에겐 희소식이다. 이 소식을 통해 숨을 돌린 김민재는 계속해서 주전 경쟁을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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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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