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가주택 화재로 3개동 전소… 이재민 22명 발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의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개동이 전소되고 이재민이 22명 발생했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59분쯤 인천시 중구 관동2가 인근 2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다.
화재 발생 당시 한 행인이 "상가주택에서 펑 소리가 나며 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206명과 장비 4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4분 만인 오후 10시23분쯤 큰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59분쯤 인천시 중구 관동2가 인근 2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다. 상가주택에서 불이 옮겨 붙으며 주변에 있던 주택 3개동이 모두 탔다. 다른 3개동 일부도 불에 그을렀다.
1층 거주자 A씨(65·남)가 온몸에 2~3도 화상을 입었다. 행인 B씨(49·여)도 왼쪽 발바닥에 열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행인 C씨(65·여)는 머리와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화재로 10가구에서 이재민 22명이 발생했다. 이 중 17명은 모텔, 4명은 지인 집, 1명은 병원에 입원해 머무르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중구지구 협의회 봉사원과 함께 이재민들에게 긴급구호품 19상자와 비상식량 꾸러미 21상자를 제공했다.
화재 발생 당시 한 행인이 "상가주택에서 펑 소리가 나며 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을 때 건물 밖으로 불꽃과 검은 연기가 올라오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인력 206명과 장비 4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4분 만인 오후 10시23분쯤 큰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했다. 이어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해 10시59분쯤 관할 소방인력과 장비가 모두 투입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은 4시간여 만인 6일 오전 2시15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점주는 "폐업"·소비자는 "손절"… 논란의 중개수수료 - 머니S
- 베게에 얼굴 묻고 숨진 5개월 아기… 늦잠 잔 부모 실형 선고 - 머니S
- [이사람] "동해에 석유·가스 있다" 비토르 아브레우 액트지오 대표 - 머니S
- 이복현 금감원장, 초등학교 강사로 재능기부… "조기 교육 필요" - 머니S
- 현충일에 욱일기 걸린 아파트… 5·18엔 일장기 걸었다 - 머니S
- 삼성 보급형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FE' 렌더링 유출 - 머니S
- '육아 대통령' 오은영, 6일 부친상 비보… "슬픔 속 장례 준비" - 머니S
- "대기업 다닌다던데"… '밀양 성폭행' 세번째 가해자 정직 조치 - 머니S
- 카이스트 교수 된 지드래곤, 과거 사주 눈길… "선생님 소리 들어" - 머니S
- [단독] 공사비 7342억… '부개5구역' 시공사 선정에도 내분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