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비 내린 뒤 30도 안팎 더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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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주말 동안 비가 내린 뒤 본격적으로 여름 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7일 부산 울산 경남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진다.
부산 울산 경남에는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는 9일까지 계속된다.
오는 10일부터 부산 울산 경남의 최고기온은 30도 안팎으로 형성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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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최고기온 올라 이달 말까지 더워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주말 동안 비가 내린 뒤 본격적으로 여름 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7일 부산 울산 경남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진다. 7일 최저기온은 13~18도, 최고기온은 26~3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오는 8일부터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전날보다 2~5도가량 낮아져 평년보다 조금 낮은 25도 내외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부산 울산 경남에는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는 9일까지 계속된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10~60㎜로 전망된다. 바람도 강하게 분다. 8일 오후부터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당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비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여름 더위가 시작된다. 오는 10일부터 부산 울산 경남의 최고기온은 30도 안팎으로 형성되겠다. 이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치다. 더위는 이달 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오는 17~23일 부산 울산 경남의 기온은 평년 범위(21.5~22.5도)보다 높을 확률이 50%다. 오는 24~30일도 평년 범위(22~23도)와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다.
부산기상청은 “8일부터 내리는 비는 기압골 발달 정도와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 시점과 강수량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어 향후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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