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MTS 새 브랜드 `투혼`…"신사업 진출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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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공식적으로 LS 이름을 달았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이름은 '이베스트 온'에서 'LS증권 투혼'으로 바뀌었고, 직원들의 새로운 명함과 뱃지도 모두 전달됐다.
증권가에서는 LS증권이 9년만에 그룹에 공식적으로 등장한 증권사인 만큼 이번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김 사장은 "올해는 설립 25주년이자 LS증권의 원년"이라며 "브랜드 가치 제고, 시스템 역량 강화, 신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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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공식적으로 LS 이름을 달았다. 범 LG가의 유일한 금융사로서 기업금융 부문 역량 강화를 집중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S증권은 전날 '비전 선포식'을 열고 '톱10' 증권사 도약을 위한 사세 확장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 1일 공식적인 사명 변경 이후 목표 의식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였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이 통과된 이후 내부에서는 사명 변경을 위한 간판, 홈페이지, 앱 변경 등의 물밑 작업을 진행했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이름은 '이베스트 온'에서 'LS증권 투혼'으로 바뀌었고, 직원들의 새로운 명함과 뱃지도 모두 전달됐다.
증권가에서는 LS증권이 9년만에 그룹에 공식적으로 등장한 증권사인 만큼 이번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앞서 업계 2위였던 LG증권이 LG카드 사태 영향으로 우리금융지주에 넘어간 이후 LG그룹 내 금융사는 이베스트증권이 유일했다.
'LG맨' 김원규 사장은 이베스트증권을 이끈 후부터 회사 체질을 개선하는 등 취임 직후 3년간 전년 대비 100% 넘는 성장을 이끌었다. 자본 총계는 5년 전 4000억원 수준에서 900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 사장은 "올해는 설립 25주년이자 LS증권의 원년"이라며 "브랜드 가치 제고, 시스템 역량 강화, 신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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