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인구증가·반도체 국가산단 성공위해 교통망 선제 확충 필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5일 오후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용인의 철도·도로망과 대중교통 개선 방안을 설명하고 국토교통부가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통망 확충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고, 백 차관은 용인이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라는 사실에 공감하고 이 시장이 요청한 내용들을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강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등 8가지 지원 요구
백 차관 “반도체 핵심도시인 용인 요청 내용 잘 검토”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5일 오후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용인의 철도·도로망과 대중교통 개선 방안을 설명하고 국토교통부가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통망 확충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고, 백 차관은 용인이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라는 사실에 공감하고 이 시장이 요청한 내용들을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이 이날 요청한 사업은 △경강선 연장사업(경기 광주역~용인 이동·남사)의 5차 국가철도망 일반철도 신규사업 반영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잠실운동장~수서~성남~용인 수지~수원 광교~화성 봉담)의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구성역 ‘SRT 비상 구난역’ 지정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의 동백~신봉선사업과 용인선 연장 사업(기흥역~광교중앙역) 승인 △분당선 연장 사업(기흥역~오산대역) 신속 추진 △광역버스 준공영제 용인 신규사업 선정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조속 추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주요 노선 반영 등 총 8가지다.
이 시장은 “용인은 올해 인구 110만명을 돌파했고, 처인구에 신규 공동주택단지 입주가 시작되면서 올해 말 용인 인구는 112만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조성에 투입되는 근로자 숫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고 두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대거 입주하고 인구도 계속 증가할테니 교통망을 선제적으로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민생토론회를 연 윤석열 대통령도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강조하면서 경강선 연장, 국도 45호선 확장,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 용인의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했으니 국토교통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주요 노선을 반영해달라는 의견도 전달했다.
요청한 노선은 △국도45호선(이동~남동) 확장 △국대대체우회도로(남동~양지) 신설 △국지도57호선(원삼~마평) 확장 △국지도84호선(이동~원삼) 신설 △국지도82호선(이동송전~묘봉) 확장 △국지도84호선(용인~이천) 신설 안이다.
해당 노선들은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고, 교통혼잡을 해소할 수 있는 주요 도로로 꼽힌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용인이 건의한 주요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이에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용인이 반도체산업의 핵심지역인 만큼 용인특례시가 제안한 내용을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10월까지 미국으로부터 아시아나 합병 승인 전망"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삼성 HBM, 테스트 진행 중…곧 공급받을 것"
- '전신 타투' 제거했다던 한소희, 옆구리에 남겨둔 비밀스러운 '꽃 타투' 공개 [엔터포커싱]
- 재산분할 '1조3808억' 노소영 관장 "사회공헌에 힘쓸 것"
- 尹 "동해 140억배럴 석유·가스 가능성…삼전 시총 5배"(종합)
- '밀양 성폭행' 주동자 고용한 식당…"조카 사이, 그만둔 지 1년 넘어"
-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 폭로 중인 유튜버 "44명 모두 공개한다"
-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 지목된 남성 해고…"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
- 종부세 개편론 '시동'…19년 논란 끝낼까 [초점]
- 尹, '14억 아프리카'와 동반성장…"글로벌 중추 국가로"(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