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만난 조국 “민심 받들라는 말에 대답 없었다”

박현철 기자 2024. 6. 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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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심을 받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이 끝난 뒤 악수를 나누면서 "민심을 받드십시오"라고 말했다고 조국혁신당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조 대표의 이 말에 대해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

당시 공식 석상에서 2019년 7월 이후 처음 만났던 두 사람은 악수를 하며 눈인사를 했고, 윤 대통령이 조 대표에게 "반갑습니다"라고 했지만 조 대표는 특별히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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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이 끝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심을 받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이 끝난 뒤 악수를 나누면서 “민심을 받드십시오”라고 말했다고 조국혁신당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조 대표의 이 말에 대해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과 조 대표의 만남은 지난달 15일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이후 3주 만에 이뤄졌다. 당시 공식 석상에서 2019년 7월 이후 처음 만났던 두 사람은 악수를 하며 눈인사를 했고, 윤 대통령이 조 대표에게 “반갑습니다”라고 했지만 조 대표는 특별히 응답하지 않았다.

조 대표는 앞서 현충일 메시지를 내고 “외세가 우리 이익을 침탈하려는데 오히려 (정부는) 옹호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 정책을 비판했다. 이어 “애국열사와 유공자들이 제대로 대우받고, 그 유족과 자손들이 떳떳하게 사는 나라로 예인하겠다. 친일, 종일, 숭일, 부일하는 모리배, 매국노들이 호의호식하고 고위직에 올라 떵떵거리고 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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