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도 안 왔는데' KIM, 동료 DF 레알행 희망... '콤파니가 매달려도 소용없다'

박윤서 2024. 6. 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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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23)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5일(한국시간) "알폰소 데이비스는 레알마드리드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아무것도 도착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47억 원)를 원하고 있으며 레알은 이미 페를란 멘디를 보유하고 있기에 이를 지불할 의향이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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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23)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5일(한국시간) "알폰소 데이비스는 레알마드리드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아무것도 도착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47억 원)를 원하고 있으며 레알은 이미 페를란 멘디를 보유하고 있기에 이를 지불할 의향이 없다"라고 전했다.



플라텐버그는 해당 보도 직전 "뱅상 콤파니는 신임 감독으로 임명된 직후 즉시 데이비스와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래서 며칠 동안 구단과 선수단 사이에 새로운 협상이 진행됐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즉 콤파니는 데이비스와 다음 시즌을 함께 하고자 하는 계획이 확실하나 데이비스의 마음은 레알 이적으로 기울고 있다는 이야기다.


레알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5번째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라리가에서도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승점 10점을 앞서며 정상을 밟았다.

여기에 UCL 우승 직후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인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다음 시즌도 레알 천하를 열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원래도 탄탄했던 이미지는 더욱 견고해졌고 데이비스도 레알의 프로젝트에 합류하길 원하고 있다. 가능성도 충분하다. 데이비스는 2019/20 시즌 도중 뮌헨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기에 2025년 6월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뮌헨은 시즌 중 데이비스의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그는 끝내 뮌헨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뮌헨 입장에선 다음 시즌이 되면 데이비스를 '이적료 0원'(FA 자유 계약)으로 내줄 수 있기에 재계약 의사가 없는 데이비스를 헐값에 팔아야 할 가능성이 크다.


레알은 이점을 이용해 데이비스에게 제안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이 1년을 기다리기만 하면 이적료 없이 데이비스를 영입할 수 있기에 시간을 두고 기다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레알은 이미 해당 방식으로, PSG로부터 음바페를 이적료 0원에 영입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365 SCORES

- '스카이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5일(한국시간) 알폰소 데이비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 해당 보도 이전 플라텐버그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취임 직후 데이비스와 함께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 뮌헨은 마음이 급하나 레알은 여유롭다. 데이비스의 계약이 2025년 6월을 끝으로 만료되기 때문이다. 레알은 음바페의 사례처럼 그를 FA로 영입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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