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株 배당·분할소식 빠르게... 신한투자증권 `권리정보 서비스`

[신한투자증권 제공]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고객에게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해외주식 권리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해외주식 권리정보 서비스는 투자자들이 보유한 해외주식의 배당, 액면분할 등과 같은 기본적인 정보부터 거래정지, 상장폐지 등 민감한 권리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기존 국내에 제공되는 해외주식 권리정보가 국가마다 절차가 다르고 병합, 분할 등의 날짜가 변동되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또 해외주식 권리 확정이 고객 계좌에 반영되는 것보다 3~4일 더 소요되는 문제도 있었다.

이번 서비스로 실시간에 가깝게 해외주식 권리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면서 이런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는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신한 SOL 증권' 등에서 내 계좌 권리 일정 화면을 신설해 보유종목의 권리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고, 종목별 변동 사항을 조회할 수 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