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일본차? 올해 수입차 판매 쪼그라들었는데, 점유율 5년 만에 두자릿수 반등
김도훈 기자 2024. 6. 6. 16:21
올 들어 5월까지 국내 수입차 전체 등록 대수는 10만35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0만5773대) 보다 5400여대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차는 5년 만에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며 판매량이 반등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국내 등록된 수입차 가운데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8.3%에서 1.9%포인트 오른 10.2%로 집계됐습니다.
일본차 점유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건 일본 수출 규제 여파로 일본산 불매 운동이 확산하던 2019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입니다.
올해 1∼5월 일본차 등록 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난 1만260대였는데요.
이 숫자가 1만대를 넘은 것 역시 5년 만입니다.
한일관계가 개선되고 일본산 하이브리드차가 인기를 얻으며 판매량이 는 걸로 보입니다.
일본차 중에선 렉서스ES 모델이 2960대 팔려 전체 5위에 오르며 1~4위를 차지한 BMW 5시리즈와 테슬라 모델Y, 벤츠 E클래스, 테슬라 모델3 뒤를 이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재명 "뜬금없는 산유국론"…국민의힘 "찬물 끼얹는 치졸한 시비"
- 부산 아파트에 내걸린 욱일기…"선 넘었다", "현충일에 제정신인가"
- [단독] 검찰, 김건희 여사 '공개 소환' 방침…"특혜 시비 차단"
- 국방부 첫 보고서엔 '임성근 혐의' 빼곡…엿새 뒤 전부 빠졌다
- [돌비뉴스] 시인으로 변신한 추미애? 세로로 읽자 나온 내용이…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