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만에 실전 마운드 오른 KT 에이스 고영표, 난세의 팀 구할 게임체인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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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여 만에 실전 마운드에 오른 KT 위즈 에이스 고영표(33)가 팀을 구할 게임체인저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오른 팔꿈치 굴곡근 미세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이탈했던 고영표가 4월 2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 이후 64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부상 부위에 더 이상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고영표는 11일 퓨처스리그 함평 KIA전에 한 차례 더 등판해 실전감각을 확인한 뒤 1군 엔트리에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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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팔꿈치 굴곡근 미세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이탈했던 고영표가 4월 2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 이후 64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5일 퓨처스(2군)리그 익산 KIA전에 선발등판해 3이닝 1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투심패스트볼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4개 구종을 모두 섞어 총 37구를 던지며 실전감각을 점검했다.
예년의 구위를 보여준 가운데 몸에 이상이 없었던 점이 고무적이다. 지난해 평균 시속 133.8㎞를 찍은 투심패스트볼의 이날 최고 구속은 시속 137㎞였다. 고영표는 “부상 이후 오랜만의 등판이었기에 모든 구종을 스트라이크존에 공격적으로 넣으면서도 부상 부위에 영향이 없는지 살피며 던졌다”며 “던지고 나서 아프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다. 남은 투구 일정도 성공적으로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부상 부위에 더 이상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고영표는 11일 퓨처스리그 함평 KIA전에 한 차례 더 등판해 실전감각을 확인한 뒤 1군 엔트리에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오른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은 소형준도 고영표와 비슷한 시기에 복귀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6월 말에는 이들 2명 모두 1군 엔트리에 합류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들이 복귀하면 윌리엄 쿠에바스~웨스 벤자민~고영표~엄상백~소형준으로 리그 최정상급 선발진을 꾸릴 수 있다.
복귀자들에게는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팀 분위기를 바꿔주는 역할도 기대된다. KT는 지난해 6월 쿠에바스를 다시 영입한 뒤부터 상승세를 탄 바 있다. 쿠에바스는 단 한 번의 패전 없이 100% 승률을 올렸다. 이 감독은 6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지난해 쿠에바스가 다시 온 뒤로 우리가 상승세를 탔듯, 올 시즌에는 (고)영표의 복귀가 같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수원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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