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자경위원+시·구의원들, 자치경찰 업무 이해하려고 치안 현장서 체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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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부산시자지경찰위원회 위원과 부산시·구의원들이 치안 현장 체험 활동에 나서서 눈길을 끈다.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5일 제2기 자경위 위원 7명과 부산시의원 1명, 부산진구의원 2명, 자경위 사무국 직원 30여 명과 지역 치안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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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경위 “현장 중심 치안 정책 나오는 계기 되길” 기대
부산=이승륜 기자
자치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부산시자지경찰위원회 위원과 부산시·구의원들이 치안 현장 체험 활동에 나서서 눈길을 끈다.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5일 제2기 자경위 위원 7명과 부산시의원 1명, 부산진구의원 2명, 자경위 사무국 직원 30여 명과 지역 치안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달 3일 제 2기 자경위가 새롭게 꾸려졌는데, 자경위는 소속 위원과 지역의원들이 지역 치안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안에 대해 잘 이해하게 하기 위해 이번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이에 행사 참가자들은 오후 4시 부산경찰청 지휘부 면담에 이어 112종합상황실·교통정보센터에서 자경위 업무 전반에 대해 들었다. 이들은 시뮬레이션 사격장에서 사격 체험을 하는 등 경찰 훈련 과정을 경험한 뒤 치안 수요가 높은 부산진경찰서와 부전지구대, 교통 혼잡 지역인 서면 교통 초소에서 직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체험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위원·의원들은 치안활동 유공자(경찰 2, 자율방범대원 1, 모범운전자회원 1)에게 표창과 격려품을 전달한 뒤 이들의 노고와 어려움을 들으며 관련 개선 시급 사항을 논의했다.
체험단은 또 부전지구대에서 부전시장을 거쳐 서면 교통초소까지 순찰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범죄 취약 현장의 CCTV 설치 현황 등을 확인하기도 했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위원회 위원과 시·구의원들이 자치경찰 업무에 대해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원회는 치안 현장의 목소리거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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