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KPGA 선수권대회로 돌아온 매튜 그리핀, "한국과 깊은 관계" [KPGA 선수권대회 인터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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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우승상금 3.2억 원)'가 6일 경남 양산에 위치한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7142야드)에서 개막했다.
2014년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이자 2015년 대회 이후 9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온 매튜 그리핀(41·호주)을 만났다.
오랜만에 KPGA로 돌아온 소감과 한국과의 특별한 관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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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경남)=STN뉴스] 강소영 기자 =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우승상금 3.2억 원)'가 6일 경남 양산에 위치한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7142야드)에서 개막했다.
2014년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이자 2015년 대회 이후 9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온 매튜 그리핀(41·호주)을 만났다.
오랜만에 KPGA로 돌아온 소감과 한국과의 특별한 관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2014년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로서 2015년 마지막 출전 이후 9년 만에 다시 KPGA 선수권대회에 돌아오게 되었는데 소감이 어떤가?
A.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최근 몇 년간 아쉽게도 스케줄 상 함께하지 못했다. 늘 한국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고, 좋은 골프 코스에 돌아올 수 있어 좋다.
Q. 한국 무대에서 생애 첫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는데, 한국과 인연이 깊은 것 같다. 매튜 그리핀에게 한국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A. 많은 의미가 있다. 아내가 한국어를 하고, 한국과 일을 많이 한다. 아들도 한국어를 배우고 있을 정도로 우리 가족 전체가 한국과 관계가 깊다. 한국에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쁘다. 한국 음식, 한국 사람들도 좋다.
Q. 오늘 코스 컨디션, 개인 컨디션은?
A. 컨디션은 좋다. 코스는 꽤 어렵다. 그린이 단단하고 스피드가 빠르다. 호주보다 페어웨이가 좁기도 하다. 경기력 발휘해서 좋은 성적 내겠다.
Q. 마지막 질문이다. 이번 대회 목표는 무엇인가?
A. 당연히 이기는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를 잘 해내는 것이다. 이번 주 필드 상태도 좋고 나의 골프 실력을 최대로 발휘해 어떤 결과로 이끄는지 지켜보겠다.
STN뉴스=강소영 기자
ks0@s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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