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서 '한집배달' 주문해도 기상악화 땐 '알뜰배달' 바뀔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달부터 배달의민족에서 소비자가 음식을 주문할 때 '한집배달' 서비스를 선택하더라도 기상악화나 교통대란 등 극한 상황에서는 '알뜰배달'로 변경될 수 있다.
배민은 지난 5일 공지에서 "안정적인 배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통 통제, 폭염, 폭우, 폭설 등 극한의 상황에 한해 탄력적 배달 방식이 적용된다"면서 "탄력적 배달 방식 도입으로 고객이 배민 앱 주문 시 선택한 내용과는 다르게 배달 방식이 변경 적용(한집배달 → 알뜰배달)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다음 달부터 배달의민족에서 소비자가 음식을 주문할 때 '한집배달' 서비스를 선택하더라도 기상악화나 교통대란 등 극한 상황에서는 '알뜰배달'로 변경될 수 있다.
'알뜰배달'은 여러 건의 주문을 모아 배달하며 '한집배달'은 단건만 빠르게 배달하는 서비스다.
배민은 지난 5일 공지에서 "안정적인 배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통 통제, 폭염, 폭우, 폭설 등 극한의 상황에 한해 탄력적 배달 방식이 적용된다"면서 "탄력적 배달 방식 도입으로 고객이 배민 앱 주문 시 선택한 내용과는 다르게 배달 방식이 변경 적용(한집배달 → 알뜰배달)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배민은 이런 방식의 '탄력 배달'을 다음 달 7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배민은 기상악화와 교통대란의 구체적인 기준은 공개하지 않았다.
배민 관계자는 6일 이와 관련해 "갑작스러운 교통 통제, 폭우, 폭설 등의 아주 예외적인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이라면서 "한집배달로 시켰는데 배달이 원활하지 못한 고객에게 미리 알리고 알뜰배달로 변경하며 알뜰배달 요금으로 배달해주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배민은 쿠팡이츠 등 경쟁 업체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라이더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배민은 쿠팡 와우 회원 '무료 배달'에 대응해 지난 4월부터 알뜰배달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민은 "안정적인 라이더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행률 증대와 더불어 신규 라이더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프로모션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y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