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민족사관고 도민체전서 실력 발휘 눈길

▲ 횡성 민족사관고 여학생들이 제59회 도민체전에서 여고부 농구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탁월한 능력을 선보였다.

횡성 민족사관고(이하 민사고)가 제59회 강원도민 체육대회에 참가해 뛰어난 기량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학업역량 뿐 아닌 체육 능력까지 갖춘 ‘전인적 인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민사고는 이번 대회에 총 10개 종목 105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여학생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배구, 농구, 핸드볼 종목에서 여학생팀이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강원도 여고부 최강자임을 입증했고, 펜싱 종목에서도 여학생 선수들이 플러레와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민사고는 체덕지를 균형 있게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도민 체육대회에서의 성과는 민사고의 전인교육의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사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체육,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