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의 세월호 참사, 목포역미술관에서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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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거치된 전남 목포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는 보도사진전이 열린다.
6일 목포지역 2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목포역미술관에서 '기억은 힘이 세지'란 주제로 세월호참사 10주기 4·16 보도사진전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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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304명 희생자 추모
세월호가 거치된 전남 목포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는 보도사진전이 열린다.
6일 목포지역 2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목포역미술관에서 '기억은 힘이 세지'란 주제로 세월호참사 10주기 4·16 보도사진전이 개최된다.
특히 이번 목포전시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언론에 보도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변화와 흐름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2024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세월호 참사는 어떤 의미로 기억되고 있는가를 진단해 보는 특별전으로 기획됐다.
'기억은 힘이 세지' 전시 자료는 언론사 기자의 눈으로 기록한 기억의 역사와 더불어 지난 10년간 자신의 일상에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 추모를 지속해 온 시민들의 촬영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박승렬 4·16 재단 이사장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많은 것이 잊히기 마련이지만, 우리가 잊지 않고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이 분명 존재하고 세월호참사도 그중 하나”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생명존중과 안전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각자의 다짐을 한 번 더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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