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이후 싱가포르전 패배는 없었다... 한국, ‘싱가포르전 11연승+새 선수 발굴’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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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이 싱가포르전 11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6월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대결을 벌인다.
싱가포르는 승점 1점으로 한국전 포함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최종예선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차 예선 첫 맞대결에서도 싱가포르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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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이 싱가포르전 11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6월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2차 예선 4경기에서 3승 1무(승점 10점)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C조 1위다. 한국은 2위 중국에 승점 3점 앞선다. 싱가포르는 승점 1점으로 한국전 포함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최종예선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싱가포르는 골득실에서도 –10점이다. 2경기 모두 대량득점으로 승리해야 기적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은 다르다. 싱가포르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다. 싱가포르는 155위다. 한국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싱가포르를 크게 앞선다.
한국은 싱가포르와의 역대 27차례 맞대결에서 22승 3무 2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이 A매치에서 싱가포르에 패한 건 1968년 8월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친선전이 마지막이다. 한국은 당시 싱가포르에 3-4로 졌다. 한국은 이후 싱가포르전 15경기 무패(14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1975년 12월 30일 킹스컵 맞대결을 시작으론 싱가포르전 10연승을 기록 중이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차 예선 첫 맞대결에서도 싱가포르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싱가포르, 중국과의 2연전에서 소집된 새 얼굴도 있다. 무려 7명이다.
오세훈(25·마치다 젤비아), 배준호(20·스토크 시티), 박승욱(27·김천상무), 황재원(21·대구 FC), 하창래(29·나고야 그램퍼스), 최 준(25·FC 서울), 황인재(30·포항 스틸러스) 등이다.
이번 대표팀에서 우측 풀백은 황재원, 최 준 둘뿐이다. 둘 중 한 명은 싱가포르전에서 A매치 데뷔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배준호는 선발이든 교체든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중앙 수비수 김민재, 김영권이 모두 빠진 만큼 박승욱, 하창래 역시 출격을 준비한다.
한국은 싱가포르 원정에서 승점 3점과 새 얼굴 발굴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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