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삼촌을 위한 세리머니... 음바페, MOM 활약에도 가족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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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의 세리머니가 화제다.
프랑스는 6일 오전 4시 프랑스 메스에 위치한 세인트 생포리앙에서 열린 룩셈부르크와의 친선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음바페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2도움, 패스 성공률 90%(36/40), 기회 창출 4회, 유효 슈팅 3회, 드리블 성공률 100%(4/4) 등을 기록했다.
음바페의 UEFA 유로 2024 첫 경기는 돌아오는 18일 오스트리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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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킬리안 음바페의 세리머니가 화제다.
프랑스는 6일 오전 4시 프랑스 메스에 위치한 세인트 생포리앙에서 열린 룩셈부르크와의 친선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제 프랑스는 다가오는 10일 캐나다와의 친선 경기를 치른 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에 돌입한다.
선발로 출전한 음바페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전반 43분 좌측면에서 수비수를 제친 후 크로스를 올려 주었다. 콜로 무아니가 헤더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전에서도 음바페는 맹활약했다. 후반 25분 조나단 클라우스의 골을 도왔고, 후반 40분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패스를 받아 직접 골까지 터뜨렸다.
음바페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2도움, 패스 성공률 90%(36/40), 기회 창출 4회, 유효 슈팅 3회, 드리블 성공률 100%(4/4)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음바페에게 평점 9.3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했다. 프랑스도 3-0으로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인상적인 장면이 있었다. 음바페는 경기 막바지 골을 터뜨린 후 세리머니할 때 유니폼 상의를 들어 올려 자신이 안에 입고 있던 티셔츠를 보여 주었다. 티셔츠에는 한 남성의 사진이 인쇄되어 있었고, 사진 밑에 문구가 있었다.
영국 '트리뷰나'에 따르면 사진 속 남성은 음바페의 삼촌이었다. 사진 밑에는 "편히 쉬세요, 삼촌"이라는 말도 있었다. 앞서 음바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세상을 떠난 삼촌에게 "편히 쉬세요 삼촌. 당신이 얼마나 빨리 우리를 떠났는지, 얼마나 그리워하게 될지 말할 수 있는 단어를 찾기가 어려워요. 인생은 당신 없이 절대 같지 않을 거예요"라며 가슴 아픈 편지를 쓰기도 했다. 고인이 된 삼촌을 추모하는 세리머니였다.
한편 음바페는 이번 UEFA 유로 2024에서 우승을 노린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가 공개한 축구 통계 매체 '옵타'의 예측에 따르면 프랑스의 우승 확률은 19.1%로 2위다. 잉글랜드가 19.9%로 가장 높았다. 음바페의 UEFA 유로 2024 첫 경기는 돌아오는 18일 오스트리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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