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1000일째 살고 있다"···최장 체류기록 경신한 '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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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부터 누적 우주 체류시간 세계 기록을 경신 중인 러시아 우주비행사의 체류시간이 1000일을 넘어섰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에 따르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 수행 중인 우주비행사 올렉 코노넨코는 모스크바 시간으로 이날 00시 00분 20초를 기해 세계 최초로 우주 누적 체류 기간 1000일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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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부터 누적 우주 체류시간 세계 기록을 경신 중인 러시아 우주비행사의 체류시간이 1000일을 넘어섰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에 따르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 수행 중인 우주비행사 올렉 코노넨코는 모스크바 시간으로 이날 00시 00분 20초를 기해 세계 최초로 우주 누적 체류 기간 1000일을 넘겼다.
코노넨코는 지난 2월 4일 기존 최장 기록인 878일 11시간 29분 48초를 깬 뒤 매일 본인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코노넨코는 당초 지구로 향하는 소유즈 우주선을 통해 귀환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10월 우주정거장에 있는 러시아 연구실 모듈의 냉각수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임무가 6개월 연장됐다.
기존 누적 우주 체류시간 세계 기록은 러시아 우주비행사 겐다니 파달카가 1998년부터 2015년까지 총 5번의 우주 임무를 통해 달성한 878일 11시간 29분 48초다. 누적이 아닌 한 번에 가장 오랫동안 우주에 머문 기록은 1994년 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437일간 미르 우주정거장에 머무른 러시아 과학자 발레리 폴랴코프가 갖고 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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