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신생아에게 고향사랑 지정기부"…영암 맘 안심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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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로 '영암 맘(mom) 안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2027년 영암에 개원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에서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지킬 의료기기 구입비 지정기부 프로젝트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
올해 초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으로 지정기부의 걸림돌이 없어졌고 목표금액 부족분 5000만원을 추가 진행해 의료기기 구입비 마련에 나섰다.
영암 맘 안심 프로젝트 지정기부는 '고향사랑e음'이나 전국농·축협에 방문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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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로 '영암 맘(mom) 안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2027년 영암에 개원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에서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지킬 의료기기 구입비 지정기부 프로젝트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
군은 지난해 영암 맘 안심 프로젝트로 한 달 동안 1억 7000여만원 모금이라는 성과를 달성했지만 목표액 2억 2000만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프로젝트 모금을 한 달 이상 이어가지 못했던 것은 적극행정으로 진행한 지정기부가 법령에 저촉될 수도 있다는 정부부처 등 해석이 나와서다.
올해 초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으로 지정기부의 걸림돌이 없어졌고 목표금액 부족분 5000만원을 추가 진행해 의료기기 구입비 마련에 나섰다.
공공산후조리원 필수장비인 저출력심장충격기, 비접촉식 수면생체 신호 모니터링 시스템 등 총 38종의 의료기기를 구입한다는 방침이다.
영암 맘 안심 프로젝트 지정기부는 '고향사랑e음'이나 전국농·축협에 방문해 할 수 있다. 지정기부도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기부액 30% 답례품 제공 등 혜택은 동일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자들에게 뿌듯함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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