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모잠비크 전력청, '송배전·신사업 분야 협력' 업무협약

이병석 2024. 6. 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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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아프리카 에너지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전은 전날 서울 중구 소재 한전 서울본부에서 모잠비크 전력청과 '송배전·신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알베르토 모잠비크 전력청장은 "이번 MOU를 통해 한국과 송배전·신사업 분야의 공동사업 개발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양국 간 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강화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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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전 서울본부에서 전찬혁 한국전력 해외사업개발단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모잠비크 전력청 관계자들이 ‘송배전·신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아프리카 에너지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전은 전날 서울 중구 소재 한전 서울본부에서 모잠비크 전력청과 ‘송배전·신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전은 모잠비크 측과 송배전망 건설 및 운영, 초고압 직류송전(HVDC), 자동원격검침, 인공지능(AI) 기술 등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모잠비크 정부는 2030년까지 자국 내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전기 보급률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알베르토 모잠비크 전력청장은 "이번 MOU를 통해 한국과 송배전·신사업 분야의 공동사업 개발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양국 간 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강화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전은 추후 모잠비크 전력청과 공동사업 아이템을 선정하고 타당성 조사 및 실증사업 등을 거쳐 모잠비크에서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모잠비크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남부 지역의 해외 송배전·신사업 진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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