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에서 3일은 포수로“ LG 김범석 엔트리 말소, 향후 플랜은? [잠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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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김범석(20)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는 6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포수 김범석과 외야수 김현종(20)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주전 포수 박동원이 부상에서 회복되면서 당장 김범석을 포수로 활용하기 어려워진 점도 엔트리 제외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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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6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포수 김범석과 외야수 김현종(20)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그 대신 외야수 안익훈(28)과 최명경(23)을 등록했다.
김범석의 엔트리 제외는 4월 12일 1군 등록 이후 처음이다. 올 시즌 34경기에서 타율 0.286(98타수 28안타), 5홈런, 19타점, 출루율 0.358로 타선에 힘을 보탰다. 4월까지 타율 0.361(36타수 13안타)을 기록하며 신인왕 경쟁에도 뛰어들었으나, 최근 10경기에선 타율 0.185(27타수 5안타)로 고전했다.
주전 포수 박동원이 부상에서 회복되면서 당장 김범석을 포수로 활용하기 어려워진 점도 엔트리 제외에 영향을 미쳤다. 올 시즌 8경기(3선발)에서 31이닝 동안 마스크를 썼지만, 볼 배합과 경기운영능력은 더 발전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염경엽 LG 감독은 “(김범석이) 감이 떨어진 상태라 계속 1군에 두는 것보다 2군에서 경기에 나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2군에서 1주일 동안 6경기 중 3번은 포수, 3번은 지명타자로 뛰는 게 훨씬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범석은 LG가 자랑하는 미래의 주역이다. 그렇다 보니 더욱 철저히 관리하며 기량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게 염 감독의 구상이다. 그는 “경험을 통해 김범석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게 첫 번째 방향이다. 1군과 2군을 오가며 본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감각이 떨어졌을 때는 2군에서 뛰고, 좋을 때는 1군에서 뛰도록 할 것이다. 그래야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한편 효천고~동아대를 졸업하고 올해 신고선수로 LG에 입단한 최명경은 이날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로 전환되며 1군 무대를 밟았다. 염 감독은 “메이저 투어에서 평가가 좋아서 등록하게 됐다”며 “외야 전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고, 문성주와 비슷한 스타일로 타격하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잠실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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