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의 王’ 테크니션 배준호, A대표팀 데뷔전 노린다…이강인과 호흡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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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시티의 에이스로 성장한 배준호가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배준호를 비롯해 황재원, 최준, 박승욱, 황인재, 하창래, 오세훈이 생애 첫 대표팀에 발탁됐다.
대전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배준호는 그해 여름 잉글랜드 2부 챔피언십의 스토크시티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토크는 공식 SNS를 통해 배준호를 두고 "그는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팀에 합류한지 8개월 만에 '한국의 왕'이라는 응원가를 선물로 받았다. 그는 팀의 핵심이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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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시티의 에이스로 성장한 배준호가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제는 A대표팀 데뷔전 기회를 잡고자 한다.
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싱가포르를 비롯해 태국, 중국과 함께 속한 C조에서 3승 1무(승점 10)으로 1위에 위취해 있다. 이번 경기 승리로 최종 예선 진출을 더 다가가고자 한다. 만약 이날 싱가포르를 꺾고 중국이 태국에게 비기거나 패하면 한국은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한다.
7명의 선수 모두 각자의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는 배준호다.
2003년생의 배준호는 2022년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했다. 어린 나이부터 출전하며 경험을 쌓은 배준호는 B팀을 오가며 성장했다. 당시 K리그2였던 대전의 K리그1 승격에 일조했고, 2023시즌에는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으며 공격을 책임졌다.
지난해 여름에는 팀 K리그에 선정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활약했다. 당시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33번(당시 배준호 등번호) 선수가 인상적이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빠르게 잉글랜드 생활에 적응한 배준호는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5라운드 프레스턴 노스 엔드전을 시작으로 꾸준히 기회를 잡았다. 9라운드 브리스톨시티전에서 1호 도움을 올리며 유럽 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계속해서 기회를 잡은 배준호는 시즌 중반부터 선발 출전 비중을 늘려갔다. 34라운드 카디프시티전에서는 시즌 1호골을 기록했고, 시즌 막판 강등 위기에 빠진 소속팀을 구해내며 잔류를 이끌었다. 배준호는 유럽 첫 시즌에서 38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배준호는 어린 나이답지 않은 침착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드리블과 패스 능력까지 갖고 있어 2선의 모든 포지션을 뛸 수 있다.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엄언상, 이강인으로 이어지는 공격 2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강인의 이은 또다른 ‘테크니션’ 유형의 선수로 출전시 이강인과의 호흡도 기대된다. 두 선수 모두 개인 능력을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유형이다. 두 선수가 함께 경기장에 뛸 경우 한국이 어떤 공격을 펼칠지 주목된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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