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래시포드-바란 영입해라!"... 황당 주장 나왔다→실제 가능성은?

박윤서 기자 2024. 6. 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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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이 라파엘 바란과 마커스 래시포드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바란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별했다.

그는 "바란이 아스널에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다. 윌리엄 살리바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를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고, 두 선수 중 한 명이 휴식이 필요하거나 부상을 입었을 때 뛸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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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골닷컴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스널이 라파엘 바란과 마커스 래시포드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바란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별했다. 2021-22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한 바란은 3년간 맨유에서 뛰었고, 이번 시즌에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3년 동안 맨유에서 95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FA컵 우승 등을 달성했다.

맨유가 바란과 이별한 이유는 기량 저하다. 1993년생인 바란의 에이징 커브는 조금 빨리 온 감이 있다. 레알에서 뛸 때만 해도 빠른 발과 뛰어난 공중볼 경합 능력으로 월드 클래스 수비를 보여주었는데, 맨유 이적 후 확실히 기량이 저하됐다. 레알에서부터 부상을 달고 살던 바란은 맨유 이적 후 부상이 더욱 잦아졌다. 이번 시즌도 부상으로 리그 10경기를 결장했을 정도다.

이제 새 팀을 찾는 바란. 그런데 맨유의 라이벌 아스널이 그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아스널에서 뛰었던 바카리 사냐가 그렇게 주장했다. 그는 "바란이 아스널에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다. 윌리엄 살리바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를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고, 두 선수 중 한 명이 휴식이 필요하거나 부상을 입었을 때 뛸 수 있다"라고 했다.

바란이 정말 아스널로 향할 가능성은 낮다. 현재 바란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와 짙게 연결되고 있고, 맨유와 이별할 때 맨유 팬들에게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건넸던 바란이 라이벌 아스널로 이적할 리는 없다.

사냐의 주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이어서 "아스널에서 래시포드를 보고 싶다. 래시포드를 추가하면 그의 속도로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다. 아스널의 멋진 영입이자 야망을 표현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래시포드도 이적설이 불거진 상태다. 지난 시즌 30골을 넣은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완전히 달라졌다. 리그 7골에 그쳤고, 태도 논란까지 불거졌다. 맨유 팬들에게 팀을 떠나라는 말도 실제로 듣기도 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래시포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는 있으나 맨유가 래시포드를 매각할지는 미지수다.

사진 = 래시포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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