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에서 사료 포대 쏟아지자… 선뜻 나선 학생들 [이런뉴스]

황재락 2024. 6. 6. 15: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럭에서 가축 사료 포대가 쏟아지자, 학생들이 선뜻 나서 낙하물을 치우고 뒷정리까지했습니다.

경남 합천군 한 사립 대안학교 고교 1학년인 김백호, 윤서윤, 정기석 학생은 어제 오전 농번기를 맞아 양파 농가에서 일손 돕기를 한 뒤 담임 선생님 차를 타고 버스터미널로 가던 길에, 트럭에서 가축 사료 포대가 쏟아진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이들 학생들은 운전자를 도와 자신의 몸통보다 더 큰 사료 포대를 도로 밖으로 옮겼습니다.

장갑도 끼지 않은 맨손으로 냄새나는 발효 사료까지 치우며 뒷정리까지 한 학생들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영상편집 : 이하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황재락 기자 (outfocu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