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백서 "러 우크라 침략 사태, 동아시아서 발생할 가능성 배제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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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7월 발표할 2024년판 방위백서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같은 심각한 사태가 동아시아에서 발생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6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방위백서에는 북한과 중국의 군사동향을 염두에 두고 "전후(2차대전 후) 가장 심각하고 복잡한 안보 환경에 직면"했다며 이 같이 기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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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방위성은 7월 발표할 2024년판 방위백서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같은 심각한 사태가 동아시아에서 발생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6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방위백서에는 북한과 중국의 군사동향을 염두에 두고 "전후(2차대전 후) 가장 심각하고 복잡한 안보 환경에 직면"했다며 이 같이 기술됐다.
방위성은 전날 이러한 내용의 방위백서를 집권 자민당의 회의에서 제시했다. 7월 공표할 전망이다.
방위백서는 북한이 발사 징후를 포착하기 어려운 고체연료식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을 지난해 이후 발사해, 보유 장비체계의 다양화와 정보 수집 수단 확보 등 질적인 미사일 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중국의 군사 동향을 "전례 없는 최대 전략적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중일 영토분쟁 지역인 센카쿠(尖閣) 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서 중국이 활동을 확대하고 활발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위백서는 중국의 일본 주변에서의 러시아와의 공동 비행 등 활동을 "일본에 대한 시위 활동을 명확하게 의도한 것"이라고 짚었다.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에서 급속하게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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