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집배원 여름철 건강관리 강화…“제빙기 구매, 냉감용품 지급”

올여름이 평년보다 덥고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여름철 직원 건강을 위해 ‘안전보건 특별관리기간’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기간 안전사고 건수를 지난해 대비 10% 감축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전국 50여 우체국에 대용량 제빙기를 구매했습니다.

또 이달 중 9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생수와 냉 토시, 냉 스카프 등 탈수예방과 냉감용품을 지급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또 기상청 폭염특보와 체감온도, 온열 질환 자각 증상에 따른 예방대책과 구체적 집배 업무 기준을 담은 고시 개정안도 이달 말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심혈관계질환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직원에 대한 건강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정사업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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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