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일상 지키는 게 애국” 현충일 행사서 강조한 광명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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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광명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노력을 통해 순국선열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6일 현충공원 내 현충탑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 행사에서 "선열들의 값진 희생으로 존재하는 대한민국 안에서 광명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것은 광명시가 실천하는 애국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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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유가족 등에게
현충원 방문 교통편 마련
[ =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광명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노력을 통해 순국선열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6일 현충공원 내 현충탑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 행사에서 “선열들의 값진 희생으로 존재하는 대한민국 안에서 광명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것은 광명시가 실천하는 애국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21세기 오늘날의 애국은 세계 시민과 연대하고, 범지구적 차원에서 공동선을 고민하고 해결하는 것에서도 찾을 수 있다”며 “기후위기에 맞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우리의 노력도 이 시대의 애국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당장은 불편하더라도 우리의 아이들에게 더 차가운 지구를 물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도시, 기후대응기금, 기후의병, 시민에너지협동조합 등 탄소중립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족도시’를 목표로 SOC시설 확충,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추진, 3기 신도시의 직·주·락 15분 도시 추진, 친환경 철도 도시 네트워크 구축, 남북평화열차 출발지 추진 등을 통해 광명시를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추념식은 국가유공자와 시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참배 등의 순으로 진행이 진행됐다.
시는 서울과 대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하는 180여 명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교통편도 마련, 가족과 친지들이 추모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광명시는 국가유공자들의 예우와 지원을 위해 매월 10만원의 보훈명예수당(시비)을 지급하고 있다. 9개 보훈단체 회원 118명을 대상으로 ‘보훈회원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국가유공자의 경제적 생활 안정을 보조하고 있다.
보훈단체 문화복지사업을 통한 전적지 순례 지원, 독립유공자의 날 행사, 무궁화 동산 조성, 경술국치일 찬 흰죽 먹기 행사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매년 보훈회원의 팔순과 구순을 기념하는 행사와 6·25전쟁 호국영웅 위로 행사를 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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