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농구 선수에서 미국 비치발리볼 대표로…"은퇴 후 주저하지 말고 다른 스포츠를 선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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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하지 말고 다른 스포츠를 선택해 최고 수준에서 활약했으면 한다." 체이스 버딩거는 도전의 메시지도 같이 던졌다.
현지 언론 'ESPN'은 6일(한국시간) "전직 대학 농구 선수이자 7년 차 NBA 베테랑인 버딩거가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 비치발리볼 미국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파리로 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 'NBC Sports'에 따르면 버딩거는 NBA와 올림픽 비치발리볼 경기에 출전하는 유일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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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주저하지 말고 다른 스포츠를 선택해 최고 수준에서 활약했으면 한다." 체이스 버딩거는 도전의 메시지도 같이 던졌다.
현지 언론 'ESPN'은 6일(한국시간) "전직 대학 농구 선수이자 7년 차 NBA 베테랑인 버딩거가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 비치발리볼 미국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파리로 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애리조나 출신의 1988년생 버딩거는 2009 NBA 드래프트 2라운드에 지명되어 7시즌 동안 활약한 농구 선수다. 휴스턴 로케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피닉스 선즈를 거쳤다. 통산 기록은 407경기 출전, 평균 7.9점 3.0리바운드 1.2어시스트.
버딩거는 유럽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비치발리볼 선수로 전향해 활동했다. 비치발리볼 세계 랭킹 공동 13위에 올라 있다. 13위는 미국 선수로 한정하면 2위 팀이다. 이후 미국 대표로까지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현지 언론 'NBC Sports'에 따르면 버딩거는 NBA와 올림픽 비치발리볼 경기에 출전하는 유일한 선수가 됐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농구와 배구를 병행한 것으로 알려진 버딩거는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캐니언 고등학교를 다니며 두 종목에서 모두 재능을 뽐냈다. 2005년에는 미국 현지 언론 'Volleyball Magazine'이 선정한 올해의 전국 고등학교 선수로도 선정될 정도.
2018년 버딩거는 'Sandcast'라는 배구 팟캐스트에 출연해 "대부분의 선수들은 선수 생활을 마친 후 다소 혼란스러워하면서 나아가야 할 길을 잃는 경우가 있다. 주저하지 말고 다른 스포츠를 선택해 최고 수준에서 활약했으면 한다"라는 도전의 이야기도 남긴 바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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