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비수에 밀린 진첸코, 김민재와 한솥밥 가능성은 없다... "테오가 더 유력"

박윤서 기자 2024. 6. 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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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렉산드르 진첸코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은 낮다.

진첸코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그런데 이적설과는 다르게 정작 뮌헨은 진첸코를 진심으로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5일(한국시간) "현재 진첸코는 뮌헨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선수가 아니다. 이적 가능성은 낮다. 뮌헨은 데이비스와 재계약에 실패했을 때 영입 후보는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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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터풋볼 DB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올렉산드르 진첸코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은 낮다.

진첸코는 아스널 소속 1996년생 수비수다. 왼쪽 풀백을 소화하는데 공수양면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한다. 풀백임에도 중앙 미드필더 지역까지 올라가 빌드업에 참여하고, 수비 시에는 다시 내려와 풀백 본연의 임무를 수행한다. 현대 축구 트렌드에 알맞은 풀백이라고 볼 수 있다.

진첸코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맨시티에 있을 때는 주전보다는 벤치에 가까웠다. 출전 시간이 너무 적었다. 아스널 이적은 신의 한 수였다.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고, 아스널의 리그 2위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막바지 상황이 달라졌다. 시즌 초반만 해도 주전으로 나섰던 진첸코, 지난 2월 입은 부상으로 인해 4주 정도 이탈했는데, 복귀 후에 벤치 신세였다. 일본 국적 풀백 타케히로 도미야스에게 밀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아스널은 시즌 막바지까지 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펼쳤는데, 그때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도미야스를 선택했다. 진첸코는 아스널에 굉장히 중요했던 토트넘 훗스퍼-본머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연전 모두 결장했다.

 

이적설이 제기됐다. 뮌헨이 그를 원한다는 소식이었다. 현재 뮌헨 주전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짙은 상태다. 데이비스의 이탈을 대비해 진첸코를 영입하려 한다는 주장이다.

그런데 이적설과는 다르게 정작 뮌헨은 진첸코를 진심으로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5일(한국시간) "현재 진첸코는 뮌헨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선수가 아니다. 이적 가능성은 낮다. 뮌헨은 데이비스와 재계약에 실패했을 때 영입 후보는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이 진첸코를 열렬히 원하지도 않고, 영입 후보에도 올려놓지 않았다는 것이다. 현재 뮌헨의 1순위는 데이비스 지키기다. 플레텐버그 기자에 따르면 이미 재계약 협상에는 다시 들어갔다. 당초 레알 이적을 위해 재계약을 거절했으나 뱅상 콤파니 감독의 합류 이후 분위기가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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