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7세 아동 비만율 5년새 4배 급증‥삶 만족도는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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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아동의 비만율이 5년 사이 4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 지난 2018년 3.4%였던 9세에서 17세 사이 아동의 비만율은 지난해 14.3%로 높아졌습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석 달 간 18세 미만의 아동을 키우는 5천7백여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을 통해 이뤄졌으며, 2013년과 2018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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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아동의 비만율이 5년 사이 4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 지난 2018년 3.4%였던 9세에서 17세 사이 아동의 비만율은 지난해 14.3%로 높아졌습니다.
다만 3세에서 8세 사이의 비만율은 작년 기준 12.2%로 2018년 12.3%와 비슷헸습니다.
아동의 우울 및 불안 정도는 26점 만점 중 1.77점으로 5년 전에 비해 0.11점 감소하는 등 개선됐지만, 정신건강 고위험군 아동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스트레스가 대단히 많은 아동은 1.2%로 2018년 0.9%에 비해 증가했고, 스스로 숨질 생각을 해봤다는 아동도 2%로 2018년 1.3% 보다 0.7%포인트 올랐습니다.
전반적인 아동 삶 만족도는 5년 전 6.57점에서 지난해 7.14점으로 높아졌습니다.
주양육자와의 관계는 25.34점에서 26.42점으로 높아졌고, 친구의 숫자도 5.44명에서 8.62명으로 늘어나는 등 가족·친구관계의 지표도 좋아졌습니다.
또 아동의 흡연 경험률은 2018년 6.6%에서 지난해 1.8%로, 음주 경험률은 9.1%에서 6.1%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석 달 간 18세 미만의 아동을 키우는 5천7백여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을 통해 이뤄졌으며, 2013년과 2018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조사입니다.
복지부는 이번 실태 결과를 바탕으로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542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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