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김길리·김채연, 2024 빙상인의 밤 ‘최우수 선수’

임창만 기자 2024. 6. 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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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간판’ 김민선. 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24·의정부시청)과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에이스 김길리(19·성남시청), 피겨 기대주 김채연(17·군포 수리고)이 대한빙상경기연맹 선정 2023-24시즌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빙상연맹은 경기도 소속의 세 선수가 2023-24시즌 빙상 부문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7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서 열리는 ‘2024 빙상인의 밤’에서 상을 받을 예정이다.

‘2024 빙상인의 밤’은 지난 2023-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국제대회서 활약한 국가대표와 종목 발전 유공자와 빙상인들을 격려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다.

20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서 은메달을 따낸 김민선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스피드 부문 최우수 선수상을 받게 됐다.

또한 쇼트트랙 김길리는 지난 2023-24시즌 ISU 월드컵 시리즈서 여자부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루며 ‘크리스털 글로브’를 받았고, 피겨 김채연은 2024 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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