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다, 소름 돋는다”…해변에서 발견된 물고기에 경악, 정체는?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6. 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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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한 해변에서 기괴하게 생긴 물고기가 발견됐다고 데일리메일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데니스 찬은 해변을 산책하던 중 모래 속에서 특이한 물고기를 발견했다.

데일리메일은 데니스의 SNS 영상 속 물고기는 '긴 코 스타게이저(Longnosed stargazer)'로 주로 인도남부, 동중국해, 싱가포르 등에서 서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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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데일리메일 캡처]
싱가포르의 한 해변에서 기괴하게 생긴 물고기가 발견됐다고 데일리메일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데니스 찬은 해변을 산책하던 중 모래 속에서 특이한 물고기를 발견했다.

이 물고기는 모래 밖으로 얼굴만 내민 채 입을 크게 벌렸다 우므리며 뻐끔거리다가 다시 모래 속으로 숨기를 반복했다.

이런 모습에 흥미를 느낀 데니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물고기 영상을 올리며 “마치 먹이를 기다리는 것처럼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양새가 스톤피시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120만회가 넘는 조회수와 10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끌었다.

[사진 제공 = 데일리메일 캡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물고기 공포증이 생겼다. 너무 무섭다”, “소름 돋는다, 악마다”, “본 순간 마비가 올 것 같다”, “절대 물에 들어가지 않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데일리메일은 데니스의 SNS 영상 속 물고기는 ‘긴 코 스타게이저(Longnosed stargazer)’로 주로 인도남부, 동중국해, 싱가포르 등에서 서식한다고 전했다.

전 세계에 50종 이상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일부는 전기를 생산하는 기관을 갖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와일드 싱가포르에 따르면 이 물고기는 모래 속에 숨어 있다가 독을 쏘거나 전기 충격을 줘 먹이를 기절시키는 방식으로 사냥을 하며 주로 밤에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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