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오예진, 아시아컵양궁 女리커브 ‘우승 다툼’
남녀 컴파운드선 ‘고교생 듀오’ 이은호·박예린, 금메달 결정전行
최미선(광주은행)과 오예진(광주여대)이 ‘수원 2024 아시아컵 국제양궁대회’ 여자 리커브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 우승을 다투게 됐다.
최미선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벌어진 대회 셋째 날 여자 리커브 4강전서 주진귀(중국)에 세트스코어 6대5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고, 오예진은 임해진(대전시체육회)을 7대1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동행했다.
앞서 최미선은 32강전에서 왕척윙(홍콩)에 6대0, 16강전에선 왕신론(대만)에 6대0으로 완승을 거둔 후 8강전에서 바르기슈쿠마르(인도)를 6대2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오예진은 32강전서 사미라(카자흐스탄)를 6대2로 꺾은데 이어 16강전서 지요다콘(우즈벡)에 6대0, 8강전서는 루카(일본)에 6대2로 승리하며 4강전에 올랐다.
또 남자 리커브서는 김하준(사상구청)이 나카니시 준야(일본)에 7대3으로 누르고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 리우 테이옌(대만)에 6대5 신승을 거둔 압둘린 일파트(카자흐스탄)와 우승을 다툰다.
한편, 남자 컴파운드 준결승전서는 이은호(대전체고)가 강동현(현대제철)을 148대147로 신승을 거둬 안드레이(카자흐스탄)와 결승서 맞붙는다.
여자 컴파운드 4강전서는 박예린(서울여고)이 쿠드무드(인도)에 145대145로 동률을 이룬 뒤 슛오프서 승리해 결승전에 나섰다.
이번 대회 남녀 리커브와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은 오는 8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하루 앞선 7일에는 남녀 리커브와 컴파운드 단체전, 혼성 단체전 결승이 치뤄진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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