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검진 필요할 듯” 류진욱, 오른 팔꿈치 불편함으로 잠시 쉬어간다… NC 초비상 [MK창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6. 6.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에 비상이 걸렸다.

NC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류진욱과 함께 박한결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6일 경기 전 만난 강인권 NC 감독은 "류진욱이 (4일 창원 두산전에서) 투구한 뒤 어제(5일)는 큰 이상이 없었는데, 훈련하고 나서 오른 팔꿈치에 불편함이 있다고 했다. 병원 검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C 다이노스에 비상이 걸렸다. 가뜩이나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 필승조 류진욱마저 잠시 쉬어간다.

NC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류진욱과 함께 박한결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는 우완 임상현과 더불어 우완 불펜 최우석이 콜업됐다.

류진욱의 말소가 단연 눈에 띈다. 2015년 2차 2라운드 전체 21번으로 NC의 부름을 받은 그는 지난해까지 168경기(159.2이닝)에서 6승 6패 1세이브 33홀드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 NC의 허리를 책임졌다.

NC 류진욱이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 사진=김영구 기자
오른 팔꿈치 불편함을 호소한 NC 류진욱. 사진=천정환 기자
다만 올 시즌은 좋지 못하다. 21경기에 나섰지만 1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7.94로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 특히 이번에는 오른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경기 전 만난 강인권 NC 감독은 “류진욱이 (4일 창원 두산전에서) 투구한 뒤 어제(5일)는 큰 이상이 없었는데, 훈련하고 나서 오른 팔꿈치에 불편함이 있다고 했다. 병원 검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들어 류진욱이 팔꿈치 부분에 불편함을 호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4월 10일에도 같은 부위 통증으로 1군에서 빠진 바 있다.

강 감독은 “지난번에도 팔꿈치가 불편하다고 했다. 당시 병원 검진에는 크게 이상이 없다 했다. 이번에도 피로도를 호소하고 있다. 한 번 더 정확하게 검진이 필요할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NC를 이끄는 강인권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6일 두산전을 통해 1군 데뷔전을 가지는 NC 임상현. 사진=NC 제공
구미중, 상원고 출신으로 빠른 패스트볼과 다양한 변화구가 강점인 임상현은 이날 1군 데뷔전을 가진다. 2024년 2라운드 전체 15번으로 NC에 지명된 그는 올해 퓨처스(2군)리그 7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2.30을 써냈다.

강인권 감독은 “(임상현이) 5이닝만 던져주면 뒤에 있는 불펜진이 충분히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 출전해 부담감이 클 것 같지만,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투구 내용들을 보여줬다. 부담 없이 본인 것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선전을 기원했다.

그러면서 강 감독은 “(임상현은) 패스트볼 구속이 좋다. 4가지 구종도 효율성이 뛰어나다. 상, 하 무브먼트도 좋다. 회전 수도 높고 스트라이크 비율도 높다. 그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며 “자기 모습을 가지고 긴장감 없이 한다면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NC는 이날 임상현과 더불어 박민우(2루수)-권희동(좌익수)-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손아섭(지명타자)-김휘집(유격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김성욱(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NC 임상현은 데뷔전에서 호투할 수 있을까. 사진=NC 제공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