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검진 필요할 듯” 류진욱, 오른 팔꿈치 불편함으로 잠시 쉬어간다… NC 초비상 [MK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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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에 비상이 걸렸다.
NC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류진욱과 함께 박한결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6일 경기 전 만난 강인권 NC 감독은 "류진욱이 (4일 창원 두산전에서) 투구한 뒤 어제(5일)는 큰 이상이 없었는데, 훈련하고 나서 오른 팔꿈치에 불편함이 있다고 했다. 병원 검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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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에 비상이 걸렸다. 가뜩이나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 필승조 류진욱마저 잠시 쉬어간다.
NC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류진욱과 함께 박한결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는 우완 임상현과 더불어 우완 불펜 최우석이 콜업됐다.
류진욱의 말소가 단연 눈에 띈다. 2015년 2차 2라운드 전체 21번으로 NC의 부름을 받은 그는 지난해까지 168경기(159.2이닝)에서 6승 6패 1세이브 33홀드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 NC의 허리를 책임졌다.
6일 경기 전 만난 강인권 NC 감독은 “류진욱이 (4일 창원 두산전에서) 투구한 뒤 어제(5일)는 큰 이상이 없었는데, 훈련하고 나서 오른 팔꿈치에 불편함이 있다고 했다. 병원 검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들어 류진욱이 팔꿈치 부분에 불편함을 호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4월 10일에도 같은 부위 통증으로 1군에서 빠진 바 있다.
강 감독은 “지난번에도 팔꿈치가 불편하다고 했다. 당시 병원 검진에는 크게 이상이 없다 했다. 이번에도 피로도를 호소하고 있다. 한 번 더 정확하게 검진이 필요할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강인권 감독은 “(임상현이) 5이닝만 던져주면 뒤에 있는 불펜진이 충분히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 출전해 부담감이 클 것 같지만,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투구 내용들을 보여줬다. 부담 없이 본인 것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선전을 기원했다.
그러면서 강 감독은 “(임상현은) 패스트볼 구속이 좋다. 4가지 구종도 효율성이 뛰어나다. 상, 하 무브먼트도 좋다. 회전 수도 높고 스트라이크 비율도 높다. 그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며 “자기 모습을 가지고 긴장감 없이 한다면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NC는 이날 임상현과 더불어 박민우(2루수)-권희동(좌익수)-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손아섭(지명타자)-김휘집(유격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김성욱(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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