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S, 국내 5개 대학과 ‘아세안 10개국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김덕용 2024. 6. 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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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국내 5개 대학과 아세안 사이버대학 프로젝트(ASEAN) 일환으로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혔다.

ACU 프로젝트는 2021년 제11차 아세안+3 교육분야 고위급 회의에서 온라인 플랫폼 기반 사이버대학 설립과 운영을 최종 모델로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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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국내 5개 대학과 아세안 사이버대학 프로젝트(ASEAN) 일환으로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혔다. 국내 참여 대학은 강원대, 건양사이버대, 부산디지털대, 원광디지털대, 한국열린사이버대 등이다.

KERIS는 이들 대학과 △ACU 플랫폼 활용 교육과정 공동 운영 △교육과정 콘텐츠 ACU 플랫폼 탑재 △교육과정 공동 운영을 위한 전담 인력 구성 및 보조자료 개발 등에 협력한다. KERIS는 ACU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2016년부터 사무국을 맡아 한·아세안 고등교육 교류협력 사업에 나섰다.
국내 5개 대학과 공동 교육과정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제공
한·아세안 온라인 교육과정은 강원대가 베트남 타이빈 의대와 응급처치 전공과정을, 건양사이버대는 캄보디아 프놈펜대와 케이(K)-뷰티 업스타일 교양과정을 각각 운영한다.

부산디지털대는 미얀마 정보기술대와 빅데이터 기획 및 분석 전공과정을, 원광디지털대는 라오스 삼동백천기술대와 관광학입문 전공과정을, 한국열린사이버대는 아세안 10개국 대상 디지털 헬스케어 과정을 각각 운영한다. 개발한 교육과정 콘텐츠는 ACU 플랫폼에 탑재해 비수강생들까지 청강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ACU 프로젝트는 2021년 제11차 아세안+3 교육분야 고위급 회의에서 온라인 플랫폼 기반 사이버대학 설립과 운영을 최종 모델로 확정한 바 있다. 이후 한국과 아세안의 온라인 고등교육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장금연 KERIS 대학학술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콘텐츠 발굴과 ACU 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한·아세안 국가의 고등교육 교류 협력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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