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한 악연 이제 끊자... '1711억 원' 최악 공격수 "더는 임대 이적 없다" 방침→몸값 폭락해도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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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도 지칠 대로 지쳤다.
영국 매체 'BBC'는 6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루카쿠를 영구 이적시키기 위해 임대 계약을 거절할 것이다"라며 "첼시는 인터밀란에 지불한 이적료 9750만 파운드(약 1711억 원) 중 일부를 회수하려 한다. 3700만 파운드(약 649억 원) 수준의 이적료로 그를 내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1~2022시즌 전 첼시는 루카쿠에 막대한 이적료를 쏟아부었다.
결국, 첼시는 루카쿠를 임대 이적으로 내보내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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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BBC'는 6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루카쿠를 영구 이적시키기 위해 임대 계약을 거절할 것이다"라며 "첼시는 인터밀란에 지불한 이적료 9750만 파운드(약 1711억 원) 중 일부를 회수하려 한다. 3700만 파운드(약 649억 원) 수준의 이적료로 그를 내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AS로마는 루카쿠를 임대 영입해 재미를 봤다. 'BBC'에 따르면 로마는 첼시에 재임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제 첼시도 단호하다. 매체는 "로마는 루카쿠의 재계약에 관심이 있지만, 이적료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라며 "심지어 안토니오 콘테(55) 감독을 선임한 나폴리도 루카쿠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알렸다.
일단 트레이드는 불가능한 분위기다. 'BBC'는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25)과 루카쿠의 맞교환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첼시는 이에 관심이 없다"라며 "첼시는 지난여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루카쿠 영입을 수락했다. 하지만 루카쿠가 이를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2021~2022시즌 전 첼시는 루카쿠에 막대한 이적료를 쏟아부었다. 수년간 이어진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하지만 루카쿠는 기대와 달리 오랜 기간 부진에 휩싸였다. 심지어 이탈리아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라고 폭탄 발언을 남겼다. 결국, 첼시는 루카쿠를 임대 이적으로 내보내기에 이르렀다.
루카쿠는 줄곧 임대 생활을 전전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로마에서 뛰었다. 13골 4도움을 올리며 이탈리아 득점 전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허나 첼시는 이미 루카쿠를 계획에서 제외했다. 임대 이적은 더는 원치 않는다. 완전이적만 고수하고 있다.
유력한 행선지로 콘테 감독의 나폴리가 손꼽힌다. 'BBC'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콘테 감독은 루카쿠와 재회를 바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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