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정신 담은 명예 도로…속초해경 '해양경찰충혼로'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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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충혼로' 명예 도로 제막식을 6일 열었다.
속초해경은 어로 보호·대간첩 임무 수행 중 북한 경비정과 교전으로 순직한 863함·72정 승조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지난달 17일 속초해경 충혼탑 주변 도로를 명예 도로로 지정했다.
박 서장은 "선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담은 명예 도로가 지정됐다"며 "속초해경은 앞으로도 선배들을 잊지 않고 굳건히 우리 바다를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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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충혼로' 명예 도로 제막식을 6일 열었다.
속초해경은 어로 보호·대간첩 임무 수행 중 북한 경비정과 교전으로 순직한 863함·72정 승조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지난달 17일 속초해경 충혼탑 주변 도로를 명예 도로로 지정했다.
해양경찰충혼로는 속초시 중앙로 375부터 중앙로 466까지 약 0.8㎞에 이른다.
제막식에는 박형민 서장,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이병선 속초시장 등이 참석했다.
박 서장은 "선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담은 명예 도로가 지정됐다"며 "속초해경은 앞으로도 선배들을 잊지 않고 굳건히 우리 바다를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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