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감각적 ‘축제·홍보 숏폼 영상’ 화제

김덕용 2024. 6. 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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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인 광고 패러디 숏(Short) 폼 영상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만 년 전 선사시대부터 월척이 잡히는 살기 좋은 달서구에서 열리는 축제'라는 콘셉트로 CF를 패러디한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 릴스 업로드 3일 만에 1만 5000회를, 유튜브에선 7500회 이상을 기록하며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취향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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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인 광고 패러디 숏(Short) 폼 영상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이 영상은 ‘다~ 됩니다’ 신용카드 광고(CF) 패러디물이다. 대구 유일 홍보견으로 위촉한 ‘달멍구’의 첫 공식활동으로 축제 담당직원과 홍보견이 함께 ‘대구 최초’ 도심형 달서 반려견 놀이터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뭐든지 다 된다'는 메시지를 ‘감각적·직관적’ 광고 스타일의 30초짜리 축제홍보 동영상으로 만들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선사문화체험축제 ‘숏폼 영상’ 썸네일. 대구 달서구 제공
구 공식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업로드 하루 만에 조회수가 1만회를 돌파한 데 이어 현재 조회수 4만회에 이른다.

또한, 이국적 음악을 배경으로 낚시조끼를 입은 한 남자가 펄떡이는 거대 잉어를 잡은 뒤 인증샷을 남기면 카메라 렌즈에 비친 남자의 얼굴이 ‘씨익’ 웃는 원시인이 보이는 달서선사문화체험축제 홍보 영상도 눈길을 끌었다.

‘2만 년 전 선사시대부터 월척이 잡히는 살기 좋은 달서구에서 열리는 축제’라는 콘셉트로 CF를 패러디한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 릴스 업로드 3일 만에 1만 5000회를, 유튜브에선 7500회 이상을 기록하며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취향을 사로잡았다.

기발하고 톡톡 튀는 축제 사전 홍보영상에 힘입어 선사문화체험축제에 5000여명, 달서 반려가족 희망나눔 축제에는 1500여 명이 각각 참여해 즐기는 등 축제 또한 성황리에 열렸다. 구정 홍보를 위한 주요 매체로써 소셜미디어(SNS)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구는 MZ세대 타겟층을 겨냥한 인스타그램 릴스 기획영상과 유튜브 채널 달서TV의 '달서 핫(HOT)클릭 시리즈'를 통해 광고와 드라마·영화 패러디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영상을 제작하고, 구 공식 SNS에 업로드해 참신한 소재로 신선한 웃음을 유발할 계획이다.

달서구민이자 슬릭백 장인 이효철 학생과 함께한 달서9경 챌린지 영상도 유튜브 조회수 1만3000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숏폼 형태 유튜브 쇼츠 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릴스 등 채널별, 수요자별 맞춤형 콘텐츠로 제작해 여러 세대에 인기 있는 '달서SNS' 홍보로 구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함께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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